수촌옥 (영등포구청역)
갑자기 날씨가 쌀쌀해진 탓에 따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요즘인데요. 영등포구청역에 맛있는 국밥집이 있다는 정보를 받아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메뉴가 짬뽕 수육국밥으로 특별한 게 있었는데요. 식당 근처로 가니 고소하고 맛있는 냄새가 코를 자극했습니다. 심지어 손님들도 많아서 더욱 궁금했는데요. 인생 국밥으로 등록한 이곳! 푸짐한 고기양에 깊이가 있는 육수가 정말 일품인 이곳! 바로 '수촌옥'입니다.
▤ 목차
'수촌옥' 위치 및 운영시간
☞ 주소 :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 27길 13
☞ 영업시간 : 10:30 ~ 22:00 (15:00~16:30 브레이크 타임)
☞ 주요 메뉴 : 편백찜정식, 수육 국밥, 짬뽕순대국밥, 짬뽕 수육국밥, 순대국밥
☞ 주차 : 주차 가능
* 24년 10월 기준
* 영등포구청역 1번 출구 도보 2분
주문 및 추천 메뉴
☞ 주문한 메뉴 : 수육국밥, 짬뽕 순대국밥, 편육
☞ 추천 메뉴 : 수육국밥, 짬뽕 순대국밥, 편육
☞ 한줄평 : 인생 국밥집으로 등극! 국밥의 다양한 살코기와 육수의 맛 퀄리티가 남다른 이곳 찐이다!
'수촌옥' 맛집 탐방
10월달이 되니 저녁 7시만 되어도 깜깜해지는데요.
유독 노란색과 초록색으로 이루어진 간판이
노포식당 느낌도 나면서 눈에 띄었습니다.
입구에서는 이미 맛있는 냄새가 나고 있었습니다.
주차는 왼쪽 사진과 같이 앞뒤로 4대 가능하구요.
오른쪽 사진과 같이 입구에도 2대 정도 가능해 보였습니다.
주요 메뉴는 국밥인데, 짬뽕 국밥이 눈에 보이네요!
요리류도 수육 외 곱창전골 뼈다귀 전골 등 다양했습니다.
내부는 상당히 넓었구요.
테이블 간 간격도 여유롭여서 좋았습니다.
혼밥러들을 위한 1인 바 테이블도 있었습니다.
대표 메뉴로는 수육국밥, 짬뽕 순대국밥,
돼지우동, 편백찜 정식, 모듬수육이 있었구요.
요리는 입구에서 보듯이 모듬수육 외
돌판내장볶음, 돈곱창전골, 뼈다귀전골이 있었습니다.
그 외 사이드도 다양하게 있었는데요.
오소리감투와 편육이 눈에 보이더라구요.
국밥 전문점인데 요리와 사이드가 상당히 많았습니다.
저희는 수육국밥 특자와 짬뽕 순대국밥을 주문했고,
사이드 메뉴에 편육이 있어 같이 주문했습니다.
각 테이블마다 이렇게
메뉴와 결제를 한번에 할 수 있게
태블릿 패드가 있었는데요.
직접 결제도 가능하다는 점!
그리고 들깨가루, 후추, 새우젓, 다대기,
물티슈, 수저 등 각 테이블마다 있어서
따로 요청을 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물도 보리차로 나오는데 상당히 맛있었습니다.
안쪽에는 셀프바가 있었습니다.
기본찬인 깍두기와 배추김치 외
양파와 쌈장 고추는 직접 셀프로 가져가야 하는데요.
메인 음식이 나오기 전 미리 준비해 주세요!
국밥에는 양파와 쌈장이 필수죠!
국밥이 나오기 전 세팅을 완료했습니다.
한쪽 벽면에는 '맛있는 순대국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눈길을 끌었는데요.
순대국은 두항정살, 롤 등 부위
수육국밥은 볼살, 관자살 등 부위
수육은 두항정살, 볼살, 관자살 등의 부위
가 주재료라는 사실!!
(오늘도 하나 배웠습니다!)
그리고 주류가 3500원으로 판매를 하고 있었는데요.
소주에 국밥러라면 가성비가 상당히 좋을 것 같네요.
드디어 기다리던 수육국밥(특)이 나왔습니다.
특자로 주문해서 그런지
뚝배기 그릇이 상당히 컸는데요.
받침대가 상당히 작아 보일 정도였습니다.
육수는 색이 살짝 갈색빛을 보였는데요.
국물 맛을 보자마자 탁!
찐이다! 여기가 정말 찐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다른 국밥집에 비해 육수의 깊이가 남달랐고,
진함을 떠나 구수하고 담백한게
깊이가 상당히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안에 살코기들도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궁금해서 보니
일반 머리고기 외 다양한 부위의 살코기가 들어있었습니다.
수육국밥은 볼살, 관자살 등 부위가 주재료라고 하죠!
고기가 상당히 푸짐하면서, 종류도 다양해서
간장에 따로 찍어먹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본격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로
들깨와 새우젓, 다대기로 세팅을 마무리 해주었구요.
먹방에 돌입했습니다!
특은 2천원 추가인데 고기양이 상당합니다.
국밥을 좋아하시거나 살코기를 많이 원하시는 분들은
반드시 특으로 주문하세요!
특제 간장소스에 찍어서 먹으면 정말 살살 녹습니다!
아내가 주문한 짬뽕 순대국밥입니다.
뚝배기가 아닌 중식당에서 나오는
짬뽕 그릇에 담겨져 나왔는데요.
겉으로 봐서는 국밥인지 전혀 알 수 없었습니다.
향은 일단 확실히 불맛을 입힌
짬뽕향이 섞여 나더라구요.
짬뽕 순대국밥 안에는 순대와 살코기,
양배추, 당면 등 다양하게 들어가 있었는데요.
양배추의 달달한 맛과 불향
그리고 당면이 들어있어
마치 짬뽕을 먹는 것 같은 느낌을 주었습니다.
맛은 중식의 진한 짬뽕 맛은 아니였는데요,
담백하면서 불맛도 있고 살짝 얼큰해서
해장용으로는 최고일 것 같았습니다.
사이드로 주문한 편육은 가격이 8000원인데요.
생각보다 양이 많았고,
냉동이 아니여서 좋았습니다.
쫄깃하고 새우젓과 쌈장의 콜라보로 먹으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막걸리가 생각나는.....편육이었습니다!
새우젓과 한번, 쌈장과 한번
막걸리가 빠진게 아쉽네요!
수육국밥 특에 편육까지 너무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내도 짬뽕 순대국밥에 엄지척을 하며 다 먹었는데요.
그날의 맛있는 국밥 맛이 잊혀지지 않아
며칠 뒤 바로 포장주문해서 먹었답니다!
이번에는 순대국밥(특)과 짬뽕 수육국밥이었구요.
새우젓, 다대기, 쌈장, 들깨가루, 고추, 깍두기 등
넉넉하게 담아주셨답니다.
제꺼 순대국밥 특자는 그릇은 분명히 컸는데
왜 고기와 순대양이 좀 작은 느낌인거죠!!
하지만 국밥은 정말 맛있었다는 점!
찐리뷰를 마치며
인생 국밥집을 만난건 정말 행운이었습니다! 진하고 깊이있는 우사골 국물과 다양한 살코기들은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할 수 밖에 없는데요. 심지어 내부에 육수실도 따로 있어서 더욱 신뢰가 갔습니다. 특히 불맛나는 짬뽕 순대국은 해장 음식으로도 좋을 것 같네요.
정말 맛있는 국밥집을 찾으시는 분! 영등포구청역에서 해장국이나 저녁 안주로 맛있는 곳을 찾으시는 분! 이 곳 '수촌옥'으로 GO! GO!
서울 영등포구청역 - 수촌옥
내돈내산 맛집 리뷰 끝!!
강.력.추.천!!
p.s. 내돈내산 맛집 리뷰~ 찐으로 그리고 정성껏 작성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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